지난주에도 1조 2068억원어치를 순매도해서 코스피지수를 4개월 반만에 3100선 밑으로 끌어내린 전적이 있습니다.
1. 모멘텀 피크아웃
: 증시가 오를만큼 올라서 고점을 통과했음
2. 미국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
3. 델타 변이 확산 등의 이유였는데요,
이에 잭슨홀 미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잭슨홀 미팅이란?
미 연준과 40여개국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여하는 경제, 통화 정책 학술 토론회
8월 26~ 28일동안 진행
출처 : 네이버
이 잭슨홀 미팅에서 미 연준의장이,
"조기 테이퍼링을 하자"고 한다면, 당연히 경제 규모가 축소되고 증시가 출렁하겠죠.
왜냐?
국가에서 돈을 안푼다 -> 시중 금리가 높아진다 -> 기업들의 투자 자본 확충 어려움 + 가계의 소비 축소
= 경제 규모 축소
그동안 연준은 테이퍼링을 하기 전에 조기 신호를 준다고 했었고,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 신호를 줄지 안줄지가 초미에 관심사 입니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테이퍼링 발언 등장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도 했습니다.
파월 의장을 비롯해 비둘기 성향을 드러내는 서열 1~3위의 코멘트가 테이퍼링 조기 실시를 차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7월 FOMC 당시,
"잭슨홀 미팅에서는 정책 목표를 언급하진 않을 계획" 이라고 했기때문이죠.
(우리의 비둘기 성향인 파월 덕분에, 급박한 조기 테이퍼링은 오지 않으리라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
비둘기 성향 vs 매 성향
비둘기 성향 = 온건파
1. 기준금리 완화
2. 양적 완화
3. 경제 성장
4. 인플레이션 유발
매파 성향 = 강경파
1. 기준금리 인상
2. 긴축정책
3. 물가 안정
4. 화폐가치 보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가 인상되어야 하는 이유는
주택 가격 상승세 강화 등 금융 불균형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된다면, 올해 11월 혹은 내년 1~4분기 내에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 그렇담, 지금부터 테이퍼링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테이퍼링이란? 양적 완화의 규모를 서서히 줄이는 조치
양적 완화 = 중앙은행이 시중정책 통화량 증가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 양적 긴축 = 중앙은행이 시중 통화량 축소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
중앙은행이 금융의 완화 하려고 한다면, 기준 금리를 낮춰 시장 금리 낮춤. (평상시-기준금리 인하 / 위급시 - 양적 완화)
근데, 금융을 완화하기에도 이미 충분히 금리가 낮다면? 1. 중앙은행의 발권력으로 거액의 화폐를 찍어낸다. 2. 중앙은행이 이 돈으로 직접 국채와 회사채를 사들인다. 3. 중앙은행이 시중채권을 사들이면, 빚을 지고 시중에 자금을 공급하는 셈
= 통화량이 늘어난다.
그렇다면, 테이퍼링은 왜 해야하는가?
출처 : 서울경제
당연하게도, 인플레이션 때문. 돈을 많이 풀면 그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짐.
자산의 실제가치보다 훨씬 더 많은 가격이 형성됌. (옛날, 독일에서 빵 한덩어리 사는데 한 트럭으로 마르크를 가져가는 상황을 생각하면 됌) 그런데 만약 이 버블이 꺼지게 된다면? 빚을 내서 주식, 부동산에 투자하던 사람들은 망하는것 !
또 화폐 가치가 떨어져서 화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가능성 농후
테이퍼링으로 금리가 상승할때를 대비해서 사야하는 종목은?
금리상승 수혜주와 유통(편의점)과 같은 리오프닝 관련주
금리상승 수혜주
: 돈도 하나의 상품으로 생각, 금리가 상승하면 돈값이 오르는 것이니 은행과 보험주가 오를 것.
: 백화점, 호텔, 항공사 등 코로나 이후 매출 급감한 주, 경기 회복시에는 주가가 급격하게 반등할 것
출처 : 머니투데이
리오프닝 주란?(경기 재개주)
백화점, 여행사, 영화 산업 등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매출 급감 등 직격탄을 맞았다. 충격이 컸던 만큼 경기 회복시엔 주가도 급격하게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에 '리오프닝' 관련주로 불림.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3050선 전후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1차 지지선은 3050선으로 추정하며 추후 지지 여부를 점검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펀드 매니저들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마저 팔아치우며 현금 비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사모전 문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실적이 좋은 종목은 외려 피크아웃 우려로 매도를 하며 비중을 줄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관건은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진정 되느냐다. 실적이나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매물이 쏟아지는 것에 비춰 단기간에 진정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환율 변동성이 완화하고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 들려면 8월 26~28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완화적인 메시지를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사태가 진정되려면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신호 정리를 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섣부른 손절매보다는 관망이 더 적절한 스탠스로 판단되며 그동안 가격이 비싸서 못 담았던 업종이나 종목을 다시 한 번 체크해보는 것이 대안일 수 있다”고 조언 했다.]_출처: MK 증권